2009년 11월 20일
손석희의 100분 토론

손석희 교수님의 마지막 100분 토론을 보았다. 100분 토론은 다른 사회자와 계속되겠지만 내가 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그냥 패널이 누구인지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한후 관심이 있는 내용이면 보는 편이었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봐질지 모르겠다.
한나라당은 좋겠다. 토론 시간도 자꾸 늦어지는데다, 사회자까지 바뀌니 시민들은 잘 안보게 될거다. 잘 안보면 관심도 덜 할거고 쟁점이 부각이 되지 않으니 지금의 라디오 연설처럼 일방통행식 소통을 고수하겠지?
다음 사회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손 교수님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질것이다. 사실 TV 토론이라는 것이 쟁점을 다루는 시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회자가 분위기를 잘 조율해주지 않는다면 보고 있기가 참 고역이다. 이제껏 패널 들 때문에 화가 난 적은 많았지만 사회자 때문에 속상한 적은 없다. 그만큼 중립적으로 사회를 잘 보신 때문이리라.
마지막에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토론 시간을 앞당겼으면 한다. 아무리 휼륭한 주제에 대박 패널들이 나왔더라도 시청자들이 피곤해서 볼 수가 없다면 그게 무슨 필요냐. 접근성에 좀더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다.
손석희 교수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by | 2009/11/20 02:48 | 트랙백(2)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