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즐거운 인생과 오빠밴드



추석 이었나 TV 특선 영화로 즐거운 인생을 봤다. 
이루지못한 꿈 따위에 공감할 나이는 아직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끌렸다. 
락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다룰 줄 아는 악기도 하나 없지만 심하게 공감이 간다. 
인생은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만, 끌려만 가서는 점점 꿈과 멀어진다. 
무대에 선 활화산 멤버들은 즐겁고 자유로워 보인다. 

비슷한 스토리의 버리이어티가 있었는데 일밤의 '오빠밴드'다. 
나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마의 애국가 시청률을 이기지 못하고 폐지 되었다. 
멤버들은 나름 다들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 
꿈이라는 컨셉을 제대로 잡으려면 정모같은 애들을 모아서 밴드를 만들면 좋았을텐데. 
여러 분야에서 한명씩 모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예를 들어 배우 출신, 운동 선수 출신, 댄스가수 출신 등...
그리고는 밴드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분야에 대해서 알려준다던지. 

잘할 필요는 없지만 한번 실패를 해본 경험이라던가 정말 밴드가 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멤버들의 구성이 너무 베테랑들이었다. 
만명 무대에서도 눈하나 깜짝 안 할 멤버들을 모아놓고는 성장해야하는 밴드를 보여주려니... 
긴장감이 많이 부족했다. 
 
여튼 재밌게 보던 프로 하나가 폐지되서 아쉽다. 
MBC에서 시즌2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이번에는 제대로 좀...

===

급 기타를 배우고 싶어졌다. 


by Just | 2009/11/03 01:0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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